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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위원외에 이 책을 출판한 극우 성향 매체 미디어워치의 황의원 대표이사도 수상한다.
시상식은 13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으로, 국가기본문제연구소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언론인 사쿠라이 요시코가 2007년 법인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이 연구위원과 황 대표는 ‘북한 납치 일본인 구출 전국협의회’ 회장이자 레이타쿠대학 객원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가 저술한 ‘날조된 징용공 문제’ 한국어 번역판을 번역, 출간했다. 국내 제목은 ‘날조한, 징용공 없는 징용공 문제’로 지난해 12월 국내 출간됐다.
이 책은 징용 문제를 일본 측 입장과 논거를 기준으로 서술한 전형적인 우익 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위원은 친일 시각의 연구로 이름을 알린 인물로 친일 저서로 논란이 된 ‘반일종족주의’ 저자로도 참여했다. 그가 속한 낙성대연구소 역시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친일 경제연구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