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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8전투비행단 237전술통제비행대대와 미국 공군 51비행단 25대대가 참가하는 ‘쌍매훈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기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KA-1 경공격기 4대와 주한미군 A-10 공격기 7대 등이 참가했다.
A-10기는 30㎜ 구경의 개틀링포와 공대지 미사일, MK-82 스네이크아이 폭탄 등 최대 7250㎏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그 가운데 철갑 소이탄은 전차를 한 방에 격파할 만큼 강력해 북한군 탱크와 기갑부대를 격파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특히 A-10는 대표적인 전투기인 F-16보다 근접항공지원(CAS)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미 언론은 지난 3일(현지시각) 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IS 격퇴전에서 상대방에 “치명적인”(devestating) 피해를 준 것으로 평가된 A-10기를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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