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을 지켜주는 車' 크라이슬러 200 인기몰이

두 달새 244대 판매.. 목표 초과달성
"독일차 수준 안전·편의에 일본차 가격"
  • 등록 2015-04-20 오전 1:01:02

    수정 2015-04-20 오전 1:01:0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 2월 국내 처음 데뷔한 크라이슬러의 중형 세단 ‘200’이 국내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19일 피아트·크라이슬러·지프 판매사 FCA코리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200은 2월 초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두 달 동안 244대 판매되며 월 100대 이상 판매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더욱이 2월 105대에서 3월 139대로 판매량 증가 추세다.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패밀리카’라는 슬로건이 초보 엄마·아빠 고객에게 어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크라이슬러 200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안전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크라이슬러 200. FCA코리아 제공
고급형인 200C(3780만원)에는 스스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일정 속도로 달리다가 앞차가 멈추면 따라서 멈추는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이 기본 탑재됐다.

또 차선이탈을 경보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차선을 유지하는 LDW 플러스 기능, 또 사이드미러로 확인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BSM) 장치가 저용됐다.

기본형인 200 리미티드(3180만원)부터도 적잖은 안전 사양에 HI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주간주행등·안개등·테일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시야와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그 밖에 후진 때의 안전을 돕는 후방 교행 모니터링(RCPD)과 주차 때 핸들을 자동으로 움직여 주는 파크센스·파크 어시스트 기능까지 고급 대형 세단에서나 볼 수 있는 60여 최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이 결과 크라이슬러 200은 지난해 기준이 한층 강화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은 바 있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중형 세단으로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거의 모든 첨단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며 “첨단 기술로는 BMW나 아우디 세단과, 가격으로는 현대 그랜저나 도요타 캠리 등 국산·일본차와 경쟁하는 가격대비 최고 성능의 중형 세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 뉴 200은 세브링이라고 불리던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의 명맥을 잇는 모델로 이번이 두 번째 모델이다. 배기량 2.4ℓ 가솔린 엔진에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앞바퀴굴림 방식이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m이며 공인 복합연비는 10.9㎞/ℓ이다.

크라이슬러 200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구현 이미지. FCA코리아 제공
크라이슬러 200의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구현 이미지. FCA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