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팅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시가 크고 작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실시간 투표로 빠르게 수렴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이다.
엠보팅은 지난달 10일 시범 오픈 후 1개월 동안 모니터링과 기능 보완을 거쳤다.
투표 결과는 시민의견 수렴 및 협업, 정책 공유, 갈등 조정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며,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다. 중복 투표를 방지하기 위해 한 번호당 한 번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엠보팅에는 ‘불량게시물 신고’ 기능이 있다. 국가안전 저해, 근거 없는 비난, 상업성 광고, 욕설·음란물 등 공익을 저해하거나 서비스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게시물인 경우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이 불량게시물 신고 버튼을 눌러 신고할 수 있다.
김경서 시 정보기획단장은 “엠보팅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시민들이 엠보팅을 많이 사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