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쓰레기 배출 제로화 추진

종량제봉투 80% 감축…청사 내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
시 본청 이어 사업소·산하기관도 실행 계획
  • 등록 2013-07-01 오전 6:00:10

    수정 2013-07-01 오전 6:00:1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서울시가 청사 내 ‘폐기물(쓰레기) 제로(zero)화’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신청사와 서소문별관에 일반 쓰레기통을 없애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화해 종량제봉투 사용을 전년 대비 80%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분리배출 강화를 위해 현재 2~3종으로 구분된 재활용품 수거함 형식을 ▲종이류 ▲캔·병류 ▲페트병·플라스틱 ▲종이팩(컵) ▲폐비닐 등 5종으로 세분화한다. 또한 일반 쓰레기봉투(10ℓ)의 경우 부서별 일련번호를 기재하는 ‘부서실명 배출제’를 실행해 각 부서원들의 분리배출 책임을 강화한다. 사무실에서의 배출실태와 일반 쓰레기 봉투 내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도 수시로 점검한다.

시는 이처럼 본청이 앞장서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실행하고 오는 9월부터 사업소와 산하기관 등에서도 동참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폐기물 제로화를 계기로 학교와 대형건물 등으로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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