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 상호 교류·협력 발전에 합의

  • 등록 2013-01-23 오전 6:00:00

    수정 2013-01-23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사진 왼쪽)과 부이반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이 22일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에서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우리측이 제안한 ‘베트남 이전가격 과세 현황’과 베트남측이 제안한 ‘한국국세청의 조직 및 인사 분야 국세행정 선진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국세청장은 최근 베트남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세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국세청장은 상호 교류·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에 노력키로 했다.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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