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메가스터디도 ELW 기초자산 된다

코스닥 5개종목, ELW 기초자산에 편입
해외지수는 현지시장 상황 고려 이원화
  • 등록 2008-05-01 오후 12:01:05

    수정 2008-05-01 오후 12:01:0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오는 6일부터 NHN(035420)과 메가스터디 등 코스닥 주요 5개 종목이 ELW(주식워런트증권)의 기초자산으로 편입된다. 스타지수와 일본의 니케이225와 홍콩의 항셍지수도 대상이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코스닥 주요 종목과 해외지수가 ELW 기초자산으로 들어옴에 따라 투자자 보호에 필요한 세부 시장운영방안을 발표했다.

ELW 기초자산에 편입되는 종목은 NHN과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평산 등 스타지수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5개종목(4월29일 기준)과 스타지수다. 해외 지수 중에서는 국내 매매거래시간과 유사하고 선물시장이 활성화돼 투자편의가 높고 수요가 많은 일본의 니케이225와 홍콩의 항셍지수다.

매매시간과 매매수량단위, 가격제한 폭 등 기본 골격은 현행 유가증권상장종목 ELW제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단 해외지수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이원화돼 운영된다.

ELW 중 신고호가스프레드는 거래시간 일치 여부에 따라 이원화돼 운영된다. 국내 매매거래시간과 일치하는 경우에는 국내 ELW와 함께 20%수준이 유지되나 일치하지 않는 경우 통상 3배 수준인 60%까지 허용된다.

환위험의 경우 국내 지수 ELW와 동일하게 결제통화는 원화다. 만기시 권리 행사차금 계산시에도 환율부분은 배제돼 환율변동 위험을 제거했다.

천재지변이나 시스템 장애 등 해외거래소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되거나 해외지수 산출이 중단된 경우에는 발행증권사에게 해당사실에 대한 신고의무가 부여된다. 발행증권사 신고사항과 거래소 지수정보를 종합해 내용을 확인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만기평가가격의 경우 KRX 매매거래 종료시간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최종거래일을 포함해 직적 5매매거래일의 지수 종가 산술평균값을 사용하게 된다.

KRX는 투자자들은 거래증권사가 제공하는 니케이225와 항셍지수 정보에 대해 실시간 정보와 지연정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동양종금· 메리츠· 삼성· 우리투자· 푸르덴셜· 하나대투· 현대· 현대차IB· CJ투자· 동부· 부국· 이트레이드· 키움· NH투자· 한양· 리딩투자증권 등 19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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