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이비에스아이(
EBSI(064060))가 21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60개가 넘는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추가된 사업목적은 총 64개로, 최근 주식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는 테마가 대부분 사업목적에 들어갔다. 특히 예정에 없었던 최신 테마들이 주주들의 발의로 이날 사업목적에 삽입됐다.
건축자재제조업, 전문휴양업, 나노관련 개발업, 지능형 로봇 제조판매업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IT 분야를 막론하고 사업목적에 추가됐다. 또 주주들의 발의로 최근 주식시장의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사업을 비롯해 카지노 운영 및 투자사업, 복권사업 등을 이날 주주총회에서 추가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사업목적은 80가지가 넘는다.
이비에스아이는 사업 분야 확대에 따라 사명도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로 바꿀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총에서 감자가 승인되고 지난달 결의한 35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되면 부채를 상환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 다양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