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정안은 US에어라인이 델타에어라인의 무보증 채권자들에게 현금 50억달러와 자사주식 8950만주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는 종전의 현금 40억달러와 자사주식 7850만주 지급 보다 상향 조정된 것.
이에 앞서 델타에어라인은 US에어라인의 종전 인수 제시안을 거부하고 법정관리(chapter11)에서 벗어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독자 생존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도 델타에어라인은 "US에어라인의 수정안을 검토하겠지만 새 제안은 합병 회사의 부채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