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44.90포인트(0.76%) 오른 5952.8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38.20포인트(0.75%) 상승한 5107.47, 독일 DAX 30 지수는 50.24포인트(0.87%) 오른 5855.16로 마감했다.
M&A 관련주들이 큰 폭 상승했다. 독일 제약회사 머크는 또다른 독일 제약회사 쉐링(SHR)을 상대로 178억달러(149억유로)의 적대적 M&A를 추진하고 있다.
기타 제약주들도 덩달앙 상승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3%, 노바티스는 1.3%씩 상승했다.
유럽 2위 증권거래소인 유로넥스트는 12% 뛰었고, 독일 도이체 뵈르제도 7.5% 급등했다.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보다폰도 4% 올랐다.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이 비공식적으로 보다폰이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주식을 매입할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