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 혼조..등락 제한

  • 등록 2006-01-12 오전 3:31:25

    수정 2006-01-12 오전 5:01:01

[뉴욕=edaily 하정민특파원] 11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알코아에 이어 지넨텍, 듀퐁의 실적까지 부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4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가 높다.

그러나 애플컴퓨터, 휴렛패커드 등 대표 기술주가 투자은행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 따라 추가 하락도 주춤한 상황이다. 다우 지수도 1만1000선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후 1시28분 현재 다우지수는 0.10% 하락한 1만1000.22, 나스닥100 지수는 0.10% 높은 2322.72를 기록하고 있다.

화학업체 듀퐁(DD)은 허리케인 카트리나 및 리타의 여파로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듀퐁은 당초 주당 20~25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으나 이를 10센트로 대폭 하향했다.

주가는 3.01% 하락했다.

반면 UBS는 애플컴퓨터의 목표가격을 기존 86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투자의견도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프루덴셜 에쿼티 그룹은 휴렛패커드(HPQ)의 비용감소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애플과 휴렛패커드는 각각 3.87%, 0.58%씩 올랐다.

의료장비업체 가이던트 인수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존슨앤존슨(J&J)이 의료장비 회사 가이던트(GDT)에 새로운 인수안을 제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존슨앤존슨은 당초 255억달러에 인수제안을 냈지만 가이던트가 최근 심장박동조절 및 세동 제거기를 리콜하자 인수가격을 223억달러로 하향했다. 이 와중에 동종업계의 보스턴 사이언티픽(BSM)이 가이던트에 250억달러의 인수안을 제시, 존슨앤존슨과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가이던트 주가는 1.28% 상승했다. 그러나 존슨앤존슨은 1.57%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