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삼테크 등 4월유망 8선-SK

  • 등록 2002-04-01 오전 8:04:58

    수정 2002-04-01 오전 8:04:58

[edaily 김현동기자] SK증권은 1일 대한제분 삼영모방 삼테크 세방기업 에코솔루션 코오롱건설 혜인 KMW 등을 4월 투자유망 중소형주로 추천했다. 각 종목별 선정사유는 다음과 같다. ◇대한제분(01130)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익성 회복. 특히 신극동제분 영업이 작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고 있어 향후 이익률이 상승할 전망 -대한싸이로 등 우량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반기에 68억원 계상되었던 지분법평가이익은 연간으로 더욱 확대될 듯. 또 외환관련 손실이 줄어들어 경상이익은 467% 급증할 전망 -보유하고 있는 SBS 지분(5.5%, 145만주)의 시장 가치는 819억원으로 동사 시가총액을 상회 -올 6월 예상 PER은 5.6배로 업종평균치의 57%, EV/EBITDA는 3.9배로 업종 평균치의 70% 수준에 불과하며 주당순자산은 17만원에 달함. 목표주가는 현주가 대비 58% 높은 7만4100원으로 제시. ◇삼영모방(04920)-지난해 관계사인 엘덴상사의 정리로 19억원의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실로 적자가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내수경기 호조로 큰 폭의 수익성 호전 예상. -매출은 모직물 및 수출의류의 증가로 12% 증가된 401억원으로 추정되며 순이익은 매출증가, 금융비용 감소등으로 20억원 예상-연천공장의 건설로 97년 차입금이 254억원이었으나 부동산 매각 등으로 상환해 지난해 63억원으로 감소했고 올해부터는 투자가 마무리돼 감가상각비 27억원, 내부자금 20억원 등 50억원의 현금이 창출되어 순차입금 기준으로는 실질적인 무차입 상태 -올해 예상 EPS는 1250원이며 현재 주가는 낙폭과대 상태. EV/EBITDA 2.5배, PER 4.8배이며 적정주가는 PER 9배인 1만12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 ◇삼테크(31330) -전체 매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 인텔 CPU 유통이 29%를 차지해 반도체 경기에 민감한 수익구조로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 전망 -세계 블루투스 칩 시장의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영국 CSR사와 판매계약을 체결해 국내 정보통신업체와 전자제품 업체로 매출 추진-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부채비율 59.9%, 유동비율 235.7%, 유보율 712.3%로 재무구조 안정 -3월 28일 종가 4740원은 올해 추정 PER 5.5배, EV/EBITDA 3.5배로 반도체 수입 유통업체인 신화정보시스템의 올해 추정 PER가 14.2배인 것을 감안할 때 저평가. 적정 PER 10배를 적용한 3개월 목표주가는 86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세방기업(04360) -시장경쟁 심화와 컨테이너 터미널의 초기 운영부담, 구조조정 여파로 99년~2000년 영업이익이 30억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로 영업이익이 107억원에 달함 -올해 들어서도 비수기인 1분기에 컨테이너 하역부문의 호조로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음 -택배부문의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한진과의 시가총액 차이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됨. 올해 예상실적에 근거한 PER 및 EV/EBITDA가 각각 3.6배, 4.9배로 업종 및 시장평균을 하회하고 있음-계열사 지급보증 규모가 1055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이중 대부분이 세방전지(607억원)와 양산ICD(300억원)에 집중된 것으로 리스크는 없는 것으로 판단됨 ◇에코솔루션(52510) -98년 3월에 설립됐으며 오염된 토양을 진단하고 미생물 기술을 이용해 복원하는 환경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임. 올해 폐수정화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함 -환경부가 인증하는 토양관련 전문기관으로 등록돼 있고 미국 기술규격협회로부터 부지오염진단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았음. 주한미군부대 및 국내 정유사의 토양복원 용역업체로 등록돼 있음. -현재 재무구조는 현금성 자산이 60억원, 차입금이 20억원이어서 실질적으로는 무차입 경영 상태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2분기가 돼야 윤곽이 나타나는 업종 성격상 영업실적 추정이 불투명해 적정 주가 평가는 어려움이 있으나 사업의 성장성으로 볼 때 시가총액 250억원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고 주가는 약 20% 이상의 상승 여력은 있는 것으로 평가됨 ◇코오롱건설(03070) -2000년 매출액이 7000억원 수준이었으나 2000년과 2001년의 수주호조, 주택부문의 재고매출 확대와 기성본격화 등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 -수익성이 양호한 주택현장과 SOC 프로젝트의 기성 확대로 지난해에는 경쟁사의 매출원가율 수준까지 원가율이 하락해 2000년에 이어 영업이익의 대폭적인증가추세가 지속됐음 -부채비율이 311%에 달하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나 영업이익 증가로 이자보상배율은 2000년 1.3배에서 2001년 2.2배로 호전 추세-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EV/EBITDA 4.9배, PER 6.7배, P/NAV 0.8배에서 거래되고 있음. 올해 예상 수정 주당NAV가 5049원이므로 현재 주가는 청산가치 수준에도 못 미침. -계열사 투자주식의 매각이 검토되어 왔는데 매각시 동사의 Valuation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혜인(03010) -주력 매출품목이 건설용기계 및 부품, 엔진 등이기 때문에 건설, 조선산업 경기가 동사 영업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지난해 4분기 이후 정부 발주공사 지속 시행, 올해 SOC예산 확대편성에 따른 영향으로 업황이 바닥권을 지난 것으로 평가. -비경상적 요인을 제거할 경우 현주가는 금년 예상 영업실적 대비 PER 7.3배, EV/EBITDA 3.6배 수준으로 과거 주가지표 대비 저평가. PER 12배, EV/EBITDA5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는 3600원으로 기존 "매수" 의견 유지. ◇KMW(32500) -지난해 8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9억원, 경상이익 4.3억원으로 비수기임에도 흑자전환에 성공 -최대 강점은 탁월한 기술력임. 기존에 주 매출원인 Combine Divider, Front End Unit이외에 MLPS, 3way Beam Antenna, Amba가 자체 기술로 신규 개발됨 -특히 AMBA의 경우 차세대 이동통신의 핵심 선도기술로 부각되는 다중 빔안테나로 LG전자와 함께 올해 말까지 중국 성서성에서 현장 평가가 예정되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자체 기술력 확보로 성장성이 높고 이익의 질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목표주가는 EV/EBITDA 10배인 6000원을 제시함. 투자의견은 "시장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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