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GM, 강세 유지…트럼프, 관세축소 검토보도 `부인`

  • 등록 2025-01-07 오전 12:40:32

    수정 2025-01-07 오전 12:40:3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정책 적용 축소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를 부인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워싱턴포스트지가 전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기사는 존재하지 않는 익명의 발언을 인용한 것”이라며 “나의 관세정책이 철회될 것이라고 잘못 보도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워싱턴포스트지는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관들이 특정부문에만 적용될 관세정책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유럽증시는 급등세를 보였고 달러는 약세로 반응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부터 관세정책의 직접적 피해주로 꼽히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에도 관련주 강세는 유지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36부분 포드(F)자동차는 전 거래일 대비 1.92% 상승한 10.07달러에, 제너럴 모터스(GM)은 3.82%까지 상승폭을 키우며 53.7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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