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철광석의 중기적인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평가하며 철강 자재 기업 발레(VALE)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14달러에서 11.50달러로 내렸다. 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종가 10.59달러 대비 8.59%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의 한 분석가는 철광석 시장의 중기적 전망이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발레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의 철강 수출이 글로벌 규제에 취약할 수 있으며 이를 완전히 상쇄할 정책적 부양책도 불확실하다는 평가다.
이날 오전11시51분 발레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6% 하락한 1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