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 NASA와 기술 협력 소식에 주가 3.7%↑

  • 등록 2024-01-23 오전 1:36:15

    수정 2024-01-23 오전 1:36:1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항공 모빌리티 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CHR)이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 소식으로 2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처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3.75% 상승한 5.2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처 에비에이션은 NASA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배런스는 “배터리 기술은 eVTOL 임무에 매우 중요하다”며 NASA와 아처가 배터리 셀 성능과 안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런스는 “eVTOL이 실제로 이륙하려면 배터리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VTOL 프로토타입에 사용되는 배터리 유형은 전기 자동차에도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과거 장거리 전기 항공기를 현실화하려면 킬로그램당 400Wh의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고급형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킬로그램당 약 200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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