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에 주목해야 할 반도체칩 종목 4가지 - 오펜하이머

  • 등록 2023-10-12 오전 1:43:08

    수정 2023-10-12 오전 8:40:2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기업들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펜하이머는 투자자들이 엔비디아(NVDA)와 함께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MPWR), 마벨 테크놀로지(MRVL), 브로드컴(AVGO)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반도체 산업의 수급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메모리 칩을 제외한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월별 기준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익 측면에서는 AI 칩이 단연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릭 샤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올해 AI 가속기가 장착된 서버 시스템에 대한 지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반면 AI 가속기가 없는 서버에 대한 지출은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배런스는 이는 투자자들이 AI에 노출된 칩 주식에 주목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오펜하이머의 최고 AI 칩 제조업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AI 부문의 주력 제품이 됐다.

샤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가 650달러를 제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오 거래에서 1.3% 상승한 463.87달러를 기록했다.

샤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GPU에 전원 관리 장치가 사용되는 모놀리식 파워(MPWR)에 대해서도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565달러다.

모놀리식은 엔비디아와 어느 정도 상승, 하락 흐름을 같이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모놀리식의 주가는 1.64% 상승한 498.06달러를 기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은 AI 네트워킹 칩 수요로 이익을 얻는 기업으로 종종 함께 언급된다.

샤퍼 애널리스트는 마벨과 브로드컴에 대해서도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갖고 있다. 마벨의 목표가는 70달러, 브로드컴의 목표가는 990달러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마벨의 주가는 0.16% 하락한 54.96달러에 거래됐으며 브로드컴은 0.43% 상승한 862.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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