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직자 재산공개…서울대병원장 전·현직이 1·2위

김영태 병원장 73억 신고…공개대상 중 1위
67억 신고한 김연수 전 병원장…대상 중 2위
  • 등록 2023-06-30 오전 12:00:11

    수정 2023-06-30 오전 12:00:1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6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에서 서울대병원장 전·현직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지난 5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30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73억134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이 신고했으며 김연수 전 서울대병원장이 67억1924만원을 신고해 그 뒤를 따랐다.

김영태 병원장은 △건물 25억1840만원 △예금 44억2408만원 △증권 1억7483만원 △자동차 3404만원 △회원권 1억5000만원 등 총 73억134만원을 신고했다. 김연수 전 병원장은 △토지 28억751만원 △건물 35억9100만원 △예금 7억4268만원 △증권 56만원 △회원권 2500만원 △자동차 6267만원 △채무 5억1017만원 등 총 67억1924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은 △토지 4억2325만원 △건물 3억9100만원 △자동차 7461만원 △예금 2억7056만원 등 총 11억1314만원을 신고했다. 신승훈 한국고전번역원 전 원장은 △토지 2363만원 △건물 10억2229만원 △예금 4억3164만원 △자동차 1014만원 등을 신고해 총 14억8776만원으로 나타났다.

민정준 전남대 부총장은 17억6939만원, 임용규 한국체육대 전 총장은 15억3453만원, 최성용 강원대 전 부총장은 21억5781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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