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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한 달 이상 1만9000달러대를 유지하며 지루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2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1% 오른 1만920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316달러로 전날보다 1.2% 상승했다.
지난 일주일 간 비트코인 가격은 1% 미만으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19일 미 국채 10년물 만기 수익률이 12년년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잠시 1만9000달러 아래로 떨여졌으나 곧 반등했다. 미 CNBC는 “비트코인의 20일 변동성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나스닥과 S&P 500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2700만원대에서 멈춰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24시간 동안 0.1% 오른 2761만40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