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재혼을 희망하는 이혼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재혼 배우자감을 물색하면서 초혼 때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우려 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허영심이 있지 않을까’(28.9%), 여성은 ‘속 빈 강정이 아닐까’(30.4%)를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고 밝혔다.
온리-유 관계자는 “재혼을 하면서 남성은 여성의 심성이나 생활자세, 여성은 상대의 경제력과 성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며 “남성은 본인이 열심히 모아놓은 재산을 배우자가 물 쓰듯 쓰지 않을까, 여성은 막상 재혼하고 보니 실속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