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금융산업대상 최우수상]NH농협생명 'NH실버암보험'

  • 등록 2014-02-24 오전 6:00:00

    수정 2014-02-24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NH농협생명의 ‘무배당 NH실버암보험’이 ‘2014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 대상’에서 생명보험부문 최우수상인 생명보헙협회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9월 2일 선보인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암전용 상품이다. 대표적인 고령층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 심사 보험 상품이기도 하다.

당뇨병과 고혈압이 모두 없는 가입자에게는 보험료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암 진단 때에는 해당 보험기간의 보험료 납입도 면제되는 점도 특징이다.

별도의 특약 없이 주계약만으로 보장하는 단순한 상품구조로 개발됐고, 최고 100세 만기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5년마다 가입금액의 5%를 만기보험금으로 주고, 가입금액도 최저 500만원부터 가능하다. 보장혜택은 고액치료비암 4000만원, 일반암 2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녀생식기관련암 600만원, 소액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 등 포함)은 200만원의 암진단비를 보장한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보험료는 최초계약 기준 남자 65세가 5만 7400원, 여자 65세는 2만 8800원이다.

나동민 대표이사는 “실버암보험의 장점들이 고객들에게 호감을 주면서 판매 보름 만에 가입 건수가 3만 건, 한 달 만에 5만 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NH농협생명이 보험사 출범 이후 출시한 신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이어 전국 읍과 면 단위까지의 차별화된 NH농협생명의 판매채널이 높은 실적을 견인한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18.5%%)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고령 인구비가 가장 높은 전남(16%)지역과 경북(10.5%)지역 순의 판매 비중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농촌지역 고령자의 가입 비중이 92%에 달해 농촌지역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NH농협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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