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신보 '행복도시락'

  • 등록 2013-08-09 오전 6:00:00

    수정 2013-08-09 오전 6:00:00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창립 37주년을 기점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5월에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점심값을 아껴 마련한 도시락 3000개를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보는 또 창립기념주간인 5월27일~6월1일 동안 ‘전 직원 참여, 사회적기업 연계, 지역 밀착’을 테마로 총 9개의 사회공헌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캄보디아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봉사단체가 주관하고 있는 ‘희망의 우물파기 사업’ 후원을 결정했다. 캄보디아는 신보의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 해당국으로 신보는 캄보디아에 보증제도를 수출함과 더불어 봉사활동도 펼치게 됐다.

신보는 아울러 △사내 동아리 중심의 재능기부활동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 △창업아카데미 △독거노인 초청 말벗서비스 △영업본부별 사회적기업 생산활동 지원 △본점 이전예정지인 대구지역 봉사활동 등도 함께 추진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기존의 창립기념 축하행사 대신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은 신보의 비전인 ‘기업이 행복한 세상, 함께 가는 Value Creator(가치 창조자)’를 달성하기 위한 필요조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사회적협동조합인 ‘행복도시락’의 최강종 이사장이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신보 제37주년 기념식에서 도시락 3000개 기부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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