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달 27일 교육국제화특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국제화특구육성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된 지역은 인천 연수구, 인천 서구·계양구, 대구 북구, 대구 달서구, 전남 여수시 등 모두 5곳이다.
특히 특구에 문을 열 국제화 자율 시범학교는 기존에 설치된 초·중·고에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특성화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국제화 전담 교원 채용·연수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또 특구가 설치된 지역의 교육감은 ‘국제화 자율학교 지정 운영위원회’를 따로 두고 학교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 등 학교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지도·감독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평가와 5년 단위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