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3일 '2011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결과 발표 및 논의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지난해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금속공학과와 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그동안 평가하지 않은 소재산업 관련 전공 설치 대학 가운데 참여 희망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금속철강 분야에서 연세대와 창원대, 성균관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 4개 대학이, 신소재 분야에서 연세대와 한양대, 성균관대, 조선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세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는 2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학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를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7~8개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2년 주기 평가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