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에 근무하는 직원 수는(이하 9월 말 기준) 3만8314명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860만원이었다. 평균 근무 연수는 8.5년으로 조사됐다.
건설사 중에서 1인당 평균 급여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대우건설(047040)로 5500만원이었다. 평균 근무 연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현대건설로 11.6년이었다.
상위 6개 건설사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서 여성 직원은 1756명으로 6.2%였다. 여 직원이 많은 회사는 삼성물산(000830)(517명) 건설부문이었다. 여성 직원은 토목사업부가 가장 적었고, 상대적으로 건축사업부에 많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건설 직원 수는 3803명(여성 187명)이었다. 플랜트사업부에서 근무하는 여 직원은 1명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8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이었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대우건설 직원 수는 각각 3970명과 4820명이다. 이 중 여성 직원은 각각 195명, 224명이었다. 대림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8.1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600만원이었다. 대우건설은 8.8년, 55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