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에 적발된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HCN, 큐릭스(035210) 등 5개 사업자에 총 97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브로드, CJ헬로비전은 담합 가담정도와 과거 법위반전력 등을 감안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1월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 LG유플러스(032640) 등 IPTV사업자의 유료방송 진출이 확정되자 신규 진입자를 막기 위해 PP사업자들이 케이블방송에만 채널을 공급토록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5개 MSO사업자와 거래중인 201개 PP채널 중 129개(64%)가 IPTV에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청률 상위 40위를 기준으로 온미디어 7개 채널, YTN(040300)을 제외한 32개 채널이 IPTV에는 방송되지 않았다. 다만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자 CJ미디어는 3월부터 IPTV에 자사의 인기채널 8개를 신규로 송출하고 있다.
사업자명 | 총 부과액 | 계열SO별 부과금액 |
티브로드 | 3,626 | 티브로드홀딩스(1,040), 한빛방송(935), 서해방송(67), 강서방송(222), 낙동방송(556), 기남방송(597), 새롬방송(140), 동대문케이블방송(69) |
CJ헬로비전 | 2,899 | 계열SO 없음 (1개로 합병) |
씨앤앰 | 1,907 | 〃 |
에이치씨엔 | 755 | 에이치씨엔(111),서초방송(84), 동작방송(108), 충북방송(184), 금호방송(94), 경북방송(33), 부산방송(141) |
큐릭스 | 547 | 큐릭스(191), 서대문방송(57), 대경방송(34), 대구방송(30), 노원케이블방송(50), 광진성동방송(130), 종로중구방송(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