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공급실적 38만2000가구보다 5% 늘어난 것이다.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수도권은 주택부족 해소와 재개발 재건축 이주수요에 대응해 작년보다 1만가구 가량 물량을 늘려 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주택공급목표는 주택수요량 추정치(43만2800가구)에 비해서는 3만여 가구 적은 물량이다.
◇ 분양주택 - 28만8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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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주택 가운데 공공분양은 8만1000가구다. 지난해 7만5000가구보다 8% 늘었다. 공공분양은 수도권에 6만1000가구(LH 5만1000가구, 지자체 1만가구), 지방에 2만가구(LH 1만8000가구, 지자체 2000가구)가 각각 지어질 예정이다.
◇ 임대주택 - 11만3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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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은 지난해 8만6000가구보다 31.4% 늘어난 11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재정이 지원(건설비의 10~40%)돼 임대료가 싸고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5만2000가구다.
최저 소득층을 위해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1만2000가구이며 10년임대, 장기전세 등 공공임대주택은 4만가구다. 민간건설업체가 짓는 민간임대는 9000가구 정도다.
◇ 보금자리 - 18만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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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하는 물량 40만1000가구 가운데 18만가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보금자리 물량은 신규 보금자리지구와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 등을 활용해 공급된다.
보금자리 18만가구 중 16만5000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짓고 1만5000가구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분 가운데 일부를 공공이 매입해 공급키로 했다. 분양주택은 7만7000만가구이며 임대주택은 10만3000가구다.
국토부는 지난달 3차 지구 지정에 이어 올 하반기 4차지구를 지정하고 이달 말과 하반기에 각각 2차 지구와 3차 지구의 사전예약을 공고하고 오는 11월쯤 시범지구 본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