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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구역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50 일대 45만2230㎡(여의도 전략정비1구역)와 여의도동 28 일대 16만2071㎡(여의도 전략정비2구역),강남구 압구정동 369-1 및 청담동 일대 144만1267㎡(압구정 전략정비구역) 등 3곳이다.
특히 한강변 공공성 회복 프로젝트계획에서 제외됐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1·2차도 이번 압구정 전략정비구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압구정 전략정비구역 내 아파트 단지는 기존 21개 단지에서 23개 단지로 늘어나게 됐다. 3개로 나뉜 구역은 당초 계획과 변함이 없고 미성 1·2차는 1구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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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확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지구단위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이 지역에서 개발 압력이 크고 배후 조망 대상이 없으며 굴곡부인 지역은 최고층수를 제한받지 않는 초고층빌딩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거부문도 최고층수 50층(평균 40층) 내외의 건물이 건립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월 성냥갑 모양의 병풍 아파트 일색으로 단조로운 한강변을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여의도·압구정·성수·합정·이촌 등 5곳은 한강변 토지 이용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