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은 인도 지역에서의 굴삭기 생산 및 판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쉬트라(Maharashtra)주(州) 뿌네(Pune)시(市) 산업단지에 대지 20만2000㎡(6만1000평), 건물 3만㎡(9000평) 규모의 건설장비 공장을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중국에 이어 건설장비 분야의 거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인도 건설장비 시장은 이미 현지에 진출한 일본 업체들의 투자 확대및 중국 업체들의 신규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으로 이번 현대중공업의 법인 및 공장 설립을 통해 향후 한·중·일 3국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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