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상장사 사이버다임(066690)의 현석진 대표는 회사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사이버다임의 주력 사업은 EDMS와 KMS 등 크게 2가지다. EDMS는 Enterprise Document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일컫는다.
기업내 수없이 많은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컨텐츠 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EDMS는 문서 뿐만 아니라 이메일을 비롯해 UCC 등 멀티 미디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컨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쉽게 말해 회사의 핵심 지적 자산을 시스템化 시켜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지원해 주는 것이 바로 KMS 라고 할 수 있다.
주요 매출처는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 총 4곳. 일반 기업의 경우 KT(030200)와 POSCO(005490), 한화(000880) 등 총 125개 달하는 회사들을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지식경제부와 노동부 등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특허청에 이르기까지 100군데가 넘는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5년 5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사이버다임은 2006년에 75억원, 작년에 100억원을 각각 달성하면서 매년 30%대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올해 목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억원과 30억원. 회사측은 앞으로도 매년 평균 30%의 성장률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주력제품인 EDMS와 KMS의 업그레이드 버젼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제품이자 웹 기반의 정보 통합 시스템인 EP가 가세한다면 오는 2010년까지 약 45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현 대표는 최근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장 일정을 바꾸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신뢰`라고 답했다.
현석진 대표는 "현재 주식시장이 좋지 않더라도 계획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일정대로 상장을 추진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가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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