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마케팅, 어떤 와인이 우리매장과 어울릴까

세계 10개국 150여종 와인을 한자리에
관람객 위한 이색 체험 공간으로 차별화
  • 등록 2008-05-06 오후 4:00:00

    수정 2008-05-06 오후 4:00: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웰빙트랜드와 저도주 문화가 새롭게 형성되면서 와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늘어나면서 와인과 함께하는 메뉴등이 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매장엔 어떤 와인이 함께하는 것이 좋을까.
 
제 6회 '2008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개최된다.

먼저, 와인 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날(대표 김양한, www.keumyang.com)은 최대 규모의 부스(18부스)로 참가, 세계 10개국의 15개 와인 브랜드와 약 150 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재 금양인터내셔날이 수입, 시판중인 와인을 한자리에 모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참가해 브랜드 별 15개의 시음 부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금양인터내셔날 부스 내에는 '포토 존(Photo Zone)'을 이용한 이색체험공간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인 독일 와인인 블루넌(Blue Nun) 라벨의 ‘푸른 수녀님’과 칠레 인기 와인 ‘1865’의 와인 보틀을 연상시키는 모델들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금양인터내셔날 마케팅팀 조상덕 차장은 “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 주류 시장의 현주소와 수입주류에 대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는 국내 출시 준비 중이거나 갓 출시한 제품뿐 아니라 메이저 와인 업체들의 유명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와인전문 수입업체 비노트레이딩(VINOTRADING, 대표이사 크리스 홀튼)이 와인을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2008서울국제주류박람회를 통해 프랑스 알자스(Alsace)지역 독립와인제조업체인 도멘느 피스테(Domaine Pfister)의 다양한 와인을 국내 소개한다.

비노트레이딩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많은 기업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와인부터 새롭게 소개되는 와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더운 여름이 다가올수록 시원하게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욱 다양하게 소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이트와인은 가볍고 세련된 매력으로 유럽지역에서 여름철 피크닉은 물론 와인이 필요한 자리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풀바디(Full-body)의 무거움을 벗은 가벼운 느낌의 화이트와인 한 잔은 올 여름 신선하고 부드럽게 불어오는 산뜻한 바람이 되어 줄 것이다.

비노트레이딩의 대표 크리스 홀튼은 “세계 와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8서울국제주류 박람회는 와인 초보자부터 전문가 모두에게 다양한 와인에 대한 정보는 물론 평소 접하지 못했던 와인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흥미로운 와인축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제전시가 주관하여 진행되는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와인 및 주류전문전시회로서 국내 관련업계, 해외 대사관 및 무역 공사,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15개국의 150여개 업체가 출품, 350여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관련 기획 세미나와 최근 발표한 코리아 와인 챌린지 스페셜 테이스팅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전시기간(5/8∼5/10) 중 8일은 비즈니스 데이(Business Day), 9∼10일은 퍼블릭 데이(Public Day)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반인은 9, 10일 이틀 동안 입장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입장권은 1인당 20,000원.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나 CJ티켓에서 구입시에는 20% 할인이 적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주류박람회 홈페이지(www.swsexp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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