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넥실리온

지상파 DMB통합수신칩 설계업체
"모바일 TV급증 기대"..21~22일 청약
  • 등록 2008-01-20 오전 7:50:00

    수정 2008-01-20 오전 7:50:00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비메모리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넥실리온(대표 배성옥·사진)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한다.

주요 제품인 지상파 DMB통합수신칩을 설계하는 넥실리온은 LG전자 종합기술원에서 근무하며 관련 업계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쌓은 임직원들이 만든 회사다.

넥실리온의 지상파 DMB통합수신칩은 매출액의 90%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으로 현재 모바일디지털 TV를 수신하는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모발일 TV는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자유롭게 방송을 시청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존의 디지털 TV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해 개발된 방송 방식이다.

배성옥 대표는 "작년 8월부터 전국적으로 지상파 DMB 본 방송이 시작됐다"며 "이제는 네비게이션 단말기, PMP, 휴대폰 등에 지상파 DMB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말했다.

ETRI는 올해 지상파 DMB 사용자 수가 108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대표는 "넥실리온은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칩 사업을 위한 핵심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경쟁사와 차별화 된 경쟁 우위 요소를 보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중국, 유럽, 일본의 모바일 TV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실리온은 지난해 3분까지 매출액 77억5800만원, 당기순이익 29억8400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30일 상장할 계획이다. 1주당 공모예정금액은 3500원이다.

최대주주는 배성옥·김시현 외 1인으로 171만6415주(공모후 33.66%)를 보유하게 된다. 최대주주 지분은 전량 보호예수 되며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은 발행 내역이 없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회사 연혁

-2001.09 ㈜넥실리온 설립(자본금 5천만원)
-2001.09 배성옥 대표이사 선임
-2002.02 ㈜하이닉스 HMS88T3232 layout 설계 용역 계약
-2002.05 삼성전자 Graphic Acceleration Engine Architecture 개발 용역 계약
-2002.11 ㈜넥실리온 기술연구소 설립 
-2004.04 DMB 송수신 정합협의회 가입
-2004.09정보통신산업경쟁력강화사업 협약 체결
-2005.10 DAB 수신기에서의 방향시퀀스 생성기와 그 방법 특허 등록
-2006.07 숭실대학교와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협약
-2007.05 유럽향 DAB SoC(NX3100)출시
-2007.05 일본향 ISDBT one-seg용 A/V decoder SoC(NX3201)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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