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 총재 "美 경제 힘있게 성장하고 있다"

  • 등록 2006-11-14 오전 1:34:19

    수정 2006-11-14 오전 1:34:19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가 힘있게 성장하고 있다(U.S economy is growing forcefully)"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13일(현지시간) 텍사스 라이시움 퍼블릭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피셔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를 낳으며 채권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11시23분 현재 국채 3년물 수익률은 전주말대비 4.2bp 오른 4.66%를 기록중이다.

피셔 총재는 또 "텍사스주에선 숙력 노동자가 부족하며 주택 경기는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일 이코노미스트그룹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소비자 물가가 정점을 지나 하향 추세에 놓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피셔 총재는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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