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퀄컴은 휴대폰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2분기(1∼3월)에 주당 20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퀄컴은 2분기에 1300만개에서 1400만개의 칩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CDMA 2000 1X 칩은 당초 예상치보다 100만개 이상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의 CEO인 어윈 제이콥은 "3G CDMA 네트워크 시장에서 긍정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퍼스트 유니온 시큐리티의 마크 로버트 역시 "상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3분기 실적도 2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 퀄컴은 통신장비 산업 침체의 여파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9센트에서 20센트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 당시 톰슨 파이낸셜/퍼스트콜의 애널리스트들은 24센트를 전망했다.
한편 퀄컴은 24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가 없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