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주요국 증시 하락 마감..프랑스는 강보합

  • 등록 2001-10-10 오전 4:37:35

    수정 2001-10-10 오전 4:37:35

[edaily] 9일 유럽증시는 약세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22.90포인트(0.46%) 하락한 5009.8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독일의 DAX지수도 전일비 22.73포인트(0.51%) 내린 4472.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증시는 4.76포인트(0.11%) 상승해 4176.97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평가에 인피네온이 7.44% 급등했다. 메릴린치 글로벌 세미컨덕터스 리서치 팀의 애널리스트들은 인피네온이 새 공장 완성후 비용경쟁력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가 제약주 보유량을 줄일 것을 제안한 후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세계 2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2.42% 하락했고 유럽 2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도 1.45% 빠졌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던컨 무어는 "최근 제약주의 랠리가 매수신호라기보다 매도신호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2.78% 올랐고 알카텔은 3.91%, 마르코니는 0.59% 상승했다. 프랑스 텔레콤은 0.28% 올랐다. 반면 에릭슨과 브리티시 텔레콤이 각각 2.91%, 1.88%의 낙폭을 보였고 보다폰은 0.47% 밀려나는 등 통신주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ABN암로는 1.48%, BNP파리바는 0.70% 하락했고 HSBC는 0.88% 내렸다. ING그룹과 악사는 각각 0.37%, 0.7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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