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여러번 경신한 기록적인 한 해였다. S&P 500 지수는 올해들어 24% 상승하며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처럼 강력한 시장 성과를 고려할 때 내년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CNBC는 올해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 중(2024년 부진으로 인해 상승 잠재력이 높은 종목 제외)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최소 30% 상승 잠재력이 있는 종목을 선별했다. 그 결과 태양광 솔루션 개발 기업 퍼스트솔라(FSLR),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업체 웨스턴디지털(WDC), 셰일오일 업체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 보험사 아치 캐피털 그룹(ACGL), 장난감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HAS),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병원 법인 체인 HCA 헬스케어(HCA),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유니버셜 헬스(UHS),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 엔비디아(NVDA)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는 올해 주가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는 3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골드만삭스는 다이아몬드백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227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46%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