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타종한 트럼프 "엄청난 인센티브 제공할 것"

  • 등록 2024-12-13 오전 12:36:24

    수정 2024-12-13 오전 12:36:58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제를 이끌겠습니다.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개장 종을 울렸다. 트럼프 당선인의 옆에는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 차기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린 마틴 뉴욕증권거래소 회장, 그리고 트럼프 당선인의 두 자녀 이방카와 티파니가 함께했다. 배경 화면에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가 걸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성인이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종을 울린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FP)
아울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버그 CEO, 타겟의 브라이언 코넬 CEO, 퍼싱 스퀘어의 빌 애크먼 CEO 등 월가를 주름잡는 CEO들도 이를 지켜봤다. 타종행사에서는 “U.S.A”를 외치는 함성으로 가득 찼다고 미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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