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며칠 안으로 다가온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전략대화도 있다”며 “우리가 이를 전부 고려하면서 철저하게 주변 주요 우방국들, 그리고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북한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과 궤를 같이할 수 있도록 순방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