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수혜주…인텔·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선정

  • 등록 2024-02-24 오전 3:00:22

    수정 2024-02-24 오전 3:00:2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분기 실적 발표 후에도 엔비디아(NVDA)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차세대 엔비디아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는 LSEG 데이터를 인용해 엔비디아 공급업체 가운데 AI 성장 스토리에서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6 기업을 선정해 보도했다.

먼저 대만의 반도체 제조기업 TSMC는 글로벌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로. 복잡한 AI 계산을 실행하는데 사용되는 엔비디아용 첨단 칩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

그러나 팩트셋에 따르면 TSMC의 전체 매출 중 AI 반도체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며, 엔비디아 외에 애플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기업인 아드반테스트(ADVANTEST)는 AI 칩을 테스트 하는데 사용되는 장비와 재료를 만드는 기업이며, 유럽에 상장된 BESI는 네덜란드 반도체 부품 공급업체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과 AI에 지원되는 컴퓨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수혜가 예상되는 것으로 월가는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미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서는 인텔(INTC)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선정 됐으며 그 밖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혔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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