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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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건축을 추진 중인 부산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설을 살펴보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민생 토론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부울경을 넘어 부산의 발전은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시민 스포츠 향유와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사직 야구장의 재건축 지원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1년 부산시는 롯데자이언츠와 재건축 관련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는 재건축 기본계획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추진 중이다.
사직야구장은 1985년 개장 이후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으로 사용돼왔으나 낙후된 시설로 시민들의 불편 및 안전 우려가 제기되며 재건축 논의가 지속돼왔다. 부산시는 재건축을 통해 현재 부지에 2만1000석 규모의 최신식 개방형 야구장을 짓고, 여기에 상업시설과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등을 더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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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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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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