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MP는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업체 질로우그룹(ZG)이 올해 전체 시장 대비 좋은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강력한 기회가 남아있다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스 존스 JMP 애널리스트는 12일(현지시간) 질로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6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7%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질로우그룹의 주가는 3.1% 상승한 45.18달러를 기록했다. 질로우그룹 주가는 올해초 기준으로는 40% 이상 올랐다.
존스 애널리스트는 “억눌린 주거용 부동산 수요가 쌓이고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과 2026년 질로우에 대한 추정치가 너무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존스 애널리스트는 “질로우그룹이 새로운 솔루션을 확장함에 따라 향후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