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트의 사임은 지난 10월 초 발생한 사고로 인해 캘리포니아주에서 크루즈의 자율주행 택시 운영 면허가 정지된 데 따른 것이다.
보그트 크루즈 CEO는 19일 자신의 X 계정에 사임 소식을 전하며 “크루즈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크루즈가 2030년까지 연간 5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그트의 퇴임으로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배런스는 크루즈가 CEO이자 공동 창업자의 도움 없이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리 상승, 경기 둔화,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 등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며 GM 주가는 올해들어 약 1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