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단
대웅제약(069620)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던 만성 췌장염약 성분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주를 이루면서 코로나19 중증화 비율이 급감했고, 확진자들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경증 치료제 개발의 의학적 중요성이 낮아졌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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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기업 중에선 대웅제약 외에 신풍제약(019170), 일동제약(249420), 동화약품(000020), 종근당(185750), 제넨셀 등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주사제 국내 임상 2상 돌입
메디포스트는 SMUP-IA-01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경증 및 중등증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약물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간의 관찰 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임상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도 확인할 예정이다.
SMUP-IA-01의 주성분인 스멉셀(SMUP-Cell)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로 생산된 고효능의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다. 바이오리액터를 통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냉동 제형으로 보관 및 유통 문제를 해소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