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연말 S&P 전망치 4700 상향…월가 내 최고치

내년 말 S&P 지수 전망치 4600→4900 상향 조정
  • 등록 2021-08-06 오전 4:39:53

    수정 2021-08-06 오전 4:39:53

(출처=골드만삭스, 마켓워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올해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전망치를 기존 4300에서 47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5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금리가 당초 전망보다 낮아지고 있다”며 이처럼 지수 전망치를 올렸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IB) 중 가장 높다. 전거래일 종가(4402.66) 대비 6.75% 오른 수준이다.

지수 내 주요 기술주들이 많은 만큼 낮은 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골드만의 전망이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2% 안팎으로 예상을 큰 폭 밑돌고 있다.

골드만은 내년 말 S&P 지수 전망치 역시 기존 4600에서 4900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다만 델타 변이에 따른 바이러스 충격은 예상이 쉽지 않다고 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델타 변이 우려가 감소하면서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바이러스의 경로와 그 경제적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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