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민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울캠핑장’이다. 서울시와 지자체가 협업하여 전국 8개 지방 폐교를 활용해서 만들어진 서울캠핑장은 텐트 및 주요 캠핑용품을 가져가지 않아도 저렴한 가격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한 자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캠핑장으로 떠나야 할 5가지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아마 이글을 다 읽을 때쯤 캠핑장 예약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있지 않을까.
캠핑 장비 필요 없는 캠핑, 저렴한 가격에 즐길 거리도 넘쳐
두 번째로 서울캠핑장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시설대관’을 눌러서 ‘캠핑장’으로 들어가면 캠핑장별 예약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 상단의 ‘빠른 예약’으로 들어가면 좀 더 편리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텐트 수가 한정돼 있어서 이용 한 달 전에도 예약이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예약하는 편이 좋다.
저렴한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텐트 하나당 1박에 25,300원만 내면 되는데, 이는 텐트를 포함한 캠핑 용품 사용료 및 캠핑장 부대시설 이용료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일반 캠핑장은 숙박에만 최소 3~4만원이 들고, 글램핑장은 10만원이 넘는 경우도 많은데, 서울캠핑장에선 한 텐트에 4~5인 가족이 자는 데 25,300원만 내면 되니 실로 파괴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폐교 건물을 활용해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놓은 것도 서울캠핑장만의 매력이다. 폐교 내엔 당구대, 탁구대, 북카페, 시청각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숙박료만 내면 추가적인 이용료 없이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귀찮은 ‘캠핑 걱정’ 없이 쉽고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 가격도 저렴하고 즐길 거리, 볼거리도 많은 서울캠핑장이라면, 올여름 피서를 믿고 맡겨도 될 것 같다. 이번 여름은 캠핑하자.
/스냅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