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은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에 대한 보완요청에 대해 최근 자료를 제출했다. 나보타 최종 승인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 유럽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내년 1분기에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보타는 내년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진입하면서 퍼스트 무버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나보타의 유럽 및 미국 판권을 가진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유럽에서 에스테틱 판매망을 가진 회사와 제휴를 고려하고 있는 점도 대웅제약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경쟁사보다 앞선 미국 및 유럽 진출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나보타는 최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브라질 등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체결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이 예상된다.
대웅제약이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은 한올바이오파마 뿐만 아니라 대웅제약의 가치도 상승시켰다.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공동개발 중인 또 다른 신약 ‘HL036’(안구건조증치료제)은 최근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으며 4분기에는 이에 대한 임상 3상 개시 및 미국안과학회에서의 임상시험 결과발표가 예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