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금융]수은, 더불어 사는 '희망씨앗' 프로그램

  • 등록 2013-08-09 오전 6:00:00

    수정 2013-08-09 오전 6:00:00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이자수익의 일부와 임직원의 인건비 절감분으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른바 ‘희망씨앗 프로그램’이다.

‘희망씨앗 프로그램’은 크게 취약계층의 자립지원과 다문화·탈북가정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등 세가지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뉜다. 일회성 후원이나 단순한 금전 기부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의 실천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임직원이 노숙자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연말에는 달동네나 쪽방촌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연탄배달을 한다. 장애인·이주여성·탈북민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나 탈북자 등 우리 사회의 새 구성원의 사회적응도 돕고 있다.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난해부터 업무용 차량 총 22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2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탈북가정을 위해서는 ‘1사1가정’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탈북자 대안학교 8곳에 1억원을 후원하는 등 주로 교육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수은은 매년 두 번 개발도상국 오지마을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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