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취재진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사장의 발표로 시작됐다.
윤 사장은 “올해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 뿐 아니라,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제공하여 소비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TV를 통해 소비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제공은 물론, TV와 새로운 방식의 소통 방법도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편하게 TV를 즐길 수 있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TV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용 카메라(STC3000)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카메라가 장착되지 않은 삼성 스마트TV 제품에 설치해 소비자가 얼굴인식 기능이나 동작 인식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삼성 스마트TV를 시간의 경계를 넘어 매년 최신 기능으로 진화시켜 주는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도 공개됐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키트를 TV 뒷면에 간단하게 장착하면 쿼드코어 CPU의 성능과 속도는 물론, 메모리 성능과 GPU 기능도 13년 신형 스마트TV 모델과 같이 혁신적으로 향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