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세종문화회에 올 연말 1만 달러를 지원한다.
연강재단은 “2010년과 2011년에 각 각 1만 달러씩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세종문화회에 1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세종문화회는 한국인 후손을 중심으로 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세종음악경연대회와 세종작문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어 시조 강의 및 낭송회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