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인수합병(M&A)자문을 포함, 전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자기자본 1위인 대우증권(006800)은 하나대투·한국투자증권 등에 밀리며 5위에 머물렀다.
거래총액·건수 위주로 집계하는 리그테이블과 달리 IB수수료수입은 증권사가 IB업무를 통해 실제 벌어들이는 수익의 합계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2010년도 592억원보다 19.5% 증가하며 2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특히 M&A 자문,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실적을 거둔 것이 1위 `수성`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반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3조9618억원(3월말 기준)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대우증권(006800)은 같은 기간 523억원에서 391억원으로 급감했다. 미래에셋증권(037620)도 328억원에서 210억원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