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베이커리 업체들은 인기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어린이 스스로 케이크를 장식할 수 있는 신개념 케이크 `내가만드는폴리케이크`를 지난 20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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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케이크에 인기 캐릭터, 거기에 `체험`이라는 즐거움까지 더해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일석삼조 선물이다.
파리바게뜨는 어린이날을 앞둔 26일 `뽀로로 케이크` 3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지난 3월 출시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뽀로로 소풍가는 날`과 `루피가 만든 맛있는 케이크`에 이어 `생일을 축하해`, `뽀로로의 기차여행`, `뽀로로와 친구들의 음악회`까지 더해 총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뽀로로 케이크는 구연동화를 듣고 스티커 놀이를 하는 등 제품의 단순 캐릭터화를 넘어 놀이와 배움의 요소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도넛에서도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기캐릭터 `뚜비뚜바 눈보리`를 적용한 `레인보우 도넛`을 출시했다.
망고레인보우, 초코크림레인보우, 스트로베리레인보우, 녹차레인보우 등 총 4가지로, 화사한 컬러의 토핑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레인보우도넛 3개(4종 중 택3)와 미니도넛세트(6입), 눈보리 피규어와 미스도연필 2자루로 구성된 `레인보우 키즈세트`도 선보였다.
어린이날 선물 1위는 단연 완구세트. 유통업계는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를 대상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이벤트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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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패키지로 선보이며 어린이 고객 공략에 나섰다.
롯데호텔 월드는 `키자니아 패키지`를 내놨다.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베이직 패키지`(24만원)는 디럭스룸 1박과 키자니아 2인 가족권 1장(성인 1인, 어린이 1인), 한국도자기 키즈 식기 1세트로 구성됐다.
또 `키자니아 스페셜 패키지`(35만원)는 롯데월드 어드벤쳐의 `로티`와 `로리`를 테마로 꾸며진 캐릭터룸에서의 1박과 키자니아 2인 가족권 1장, 한국도자기 키즈 식기 1세트와 더불어 라세느에서의 2인 조식 뷔페 이용(성인 2명) 등이 포함된다.
플라자호텔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파티장으로 어린이날을 꾸민다. 2층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는 내부를 풍선으로 꾸미고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와의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층 연회장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로 만든 플레이존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 역시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